'HERE WE GO!' 아스널, '토트넘이 원했던 골키퍼' 다비드 라야 영입 확정...'이번 주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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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아스널, '토트넘이 원했던 골키퍼' 다비드 라야 영입 확정...'이번 주 메디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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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풋볼 트랜스퍼

사진=인터풋볼 DB

다비드 라야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아스널이 라야와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지난주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한 다음 브렌트포드와도 합의했다. 클럽 사이 서류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던 딜'을 의미하는 시그니처 'Here we go'를 남겼다.

영국 '가디언' 또한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에 맞춰 브렌트포드 골키퍼 라야를 3,000만 파운드(약 503억 원)에 영입하기로 동의했다. 아스널에 있어 라야 영입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2020년 여름에도 라야에게 여러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3년 반 동안 라야를 원했고 브렌트포드는 상당한 수익을 챙기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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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골키퍼 라야는 어린 시절 블랙번 로버스 유스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땅을 밟았다. 2017-18시즌 주축 골키퍼로 활약하며 리그 원(3부리그)에서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리그)으로 승격하는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다음 행선지는 브렌트포드였다. 지난 2019년 335만 유로(약 48억 원)에 영입되어 곧바로 넘버원 자리를 꿰찼다. 브렌트포드는 푼돈을 지불했지만 효과는 대단했다.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공신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EPL 무대에서도 라야는 통했다. 빠른 판단과 반사신경으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현대 골키퍼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까지 장착했다. 이제 겨우 27세인 만큼 향후 10년은 골문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된다.

사진=인터풋볼 DB

사진=인터풋볼 DB

시즌 종료 이후 이적설이 빗발쳤다. 내년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브렌트포드도 이적료를 챙길 마지막 기회였다. 당초 유력했던 곳은 토트넘 훗스퍼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라야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장기 계약으로 유혹해 영입 경쟁 선두로 올라섰다. 이적 성사는 토트넘 협상 능력에 달려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양 측이 개인 조건 합의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야도 이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더 타임스'를 통해 "커리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타이틀을 얻고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구단에서 이적을 허용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인터풋볼 DB

사진=더 선

하지만 협상은 끝내 좌초됐다. 토트넘은 이적료가 비싼 라야 대신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해 위고 요리스를 대체했다. 이때 아스널이 라야에게 달려들었다. 아론 람스데일이라는 리그 정상급 골키퍼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이 라야와 계약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람스데일과 넘버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선수로 그를 원한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이 영입 직전까지 갔던 라야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향할 가능성에 점점 무게가 실렸다.

결국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며 사실상 영입이 확정됐다. 아스널은 람스데일과 라야라는 두 걸출한 골키퍼를 품게 됐다. '디 애슬래틱'은 아스널과 라야가 2028년까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1년 연장 옵션도 함께 포함될 거라 전망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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