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벽' 느낀 지루, "원했던 결과 아니야...강해져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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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벽' 느낀 지루, "원했던 결과 아니야...강해져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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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가 김민재와 나폴리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개막 이후 첫 패배를 당한 지루가 결의를 다졌다.

AC밀란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에서 나폴리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AC밀란은 승점 14점(4승 2무 1패, 13득 8실)으로 5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이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더해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를 달리고 있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부상 이탈 이후 홀로 베테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루 덕분이었다.

9월 A매치 휴식기가 임박한 가운데 AC밀란이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를 상대했다. 현 시점 이탈리아 클럽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이 만난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지루 역시 선발 출격하여 골문을 조준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 첫 골이 나왔다. 후반 10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마테오 폴리타노가 성공시키면서 나폴리가 앞서갔다. AC밀란은 브라힘 디아즈와 주니오르 메시아스 투입으로 맞섰고, 후반 24분 테오 에르난데스 컷백을 지루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2분 마리오 루이 크로스를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나폴리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AC밀란은 종료 직전까지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공세를 몰아쳤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문전에서 환상적인 수비로 버티는 김민재가 AC밀란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다.

결국 AC밀란은 나폴리에 무릎을 꿇으면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루는 SNS를 통해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팀이 자랑스럽다. 서포터즈들이 보내준 놀라운 응원에 감사하다"라며 "2주 뒤에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며 각오를 남겼다.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UNL)를 소화한 다음 AC밀란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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