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엄마 생각은 아들의 선택과 달랐다"...레알 회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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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엄마 생각은 아들의 선택과 달랐다"...레알 회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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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엄마는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를 원했다.”

음바페는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잔류할 것이라 보는 이는 적었다.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다. 레알행이 기정사실화 단계에서 PSG 재계약 발표가 나오자 모두가 놀랐다.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데려와 공격 세대교체를 준비하려던 레알 계획도 꼬였다.

외부적인 압력이 음바페 PSG 잔류를 이끌었다는 시선이 많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상징과도 같은 공격수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높다. 음바페라는 스타가 외부로 나가면 리그앙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는 크게 떨어질 게 분명했다. PSG를 운영 중인 카타르 국영회사 입장에서도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음바페가 나가는 건 보기 좋지 않은 일이었다.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음바페가 남았으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각종 좋은 조건도 음바페 마음을 돌려놓았겠지만 외부적으로 조여오는 압박들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거라 보는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6월 16일 스페인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 상황은 외적인 이유들 때문에 바뀌었다”고 밝혔다.

페레즈 회장은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음바페에게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안다. 카타르 측에서도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음바페 선택을 바꿔 놓았다. 무시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음바페와 사전 계약은 한 적이 없지만 그는 ‘레알이 내 꿈의 클럽이다’고 매번 말했다. 그런데 15일 만에 모든 것들이 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바페 엄마를 언급했다. 페레즈 회장은 “내 생각에 음바페 엄마는 아들이 레알 유니폼을 입기를 바랬을 것 같다. 아들의 꿈이 레알행인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엄마는 음바페가 레알로 가길 원했지만 그의 선택은 PSG였다. 음바페가 택한 길을 존중한다. 정말이다”고 했다.

음바페 영입에 실패한 레알은 대신 AS모나코의 특급 유망주 오렐리엥 추아메니를 데려왔다. 안토니오 뤼디거도 자유계약(FA) 영입을 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보강에 성공은 했지만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한 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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