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주장인데...매과이어, '명단 제외'→2경기 연속 라커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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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주장인데...매과이어, '명단 제외'→2경기 연속 라커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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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경기에 뛸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라커룸을 찾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매과이어는 부상 때문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맨유가 치른 2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그는 허벅지 부상 회복 차원에서 포르투갈에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입단 6개월 만에 주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팬들은 비난을 쏟아냈고,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맨유는 해당 2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는 등 실망스러운 2연패를 당했다. 대량 실점을 내줬기 때문에 매과이어도 비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3라운드 리버풀전부터 매과이어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공교롭게도 맨유는 매과이어가 선발로 빠지면서 6경기 5승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맨유로 복귀한 그는 구단 물리치료사 동행 하에 포르투갈에서 재활 중이다.

이런 가운데 매과이어가 지난 10일 에버턴(2-1 승)과의 EPL 10라운드에서 라커룸에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직전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 원정(3-6 패)에서도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과이어는 선발은 물론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된 상태였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 선수들은 특별하게 허가를 받지 않는 한 리그 홈 경기가 있을 때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 다만 원정 경기는 예외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자신의 출전 여부가 관계없이 맨유가 잉글랜드 내에서 치르는 모든 경기에 동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매과이어는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루니는 2016년 3월 당시 부상 중임에도 맨시티전에 동행했다. 그리고 루니는 킥오프전 연설을 했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루니와 현재 매과이어의 공통점은 주장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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