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오현규 없는' 수원vs'제카 없는' 대구...이제 결판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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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오현규 없는' 수원vs'제카 없는' 대구...이제 결판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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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를 잃은 수원 삼성과 제카 없이 경기에 나서는 대구FC. 두 팀 모두 치명적인 전력 공백이 있지만 물러설 수는 없다.

수원과 대구는 1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파이널B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승점 38점(9승 11무 15패, 37득)으로 10위, 대구는 승점 41점(9승 14무 12패, 45득)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수원은 FC서울과 '슈퍼매치'를 치렀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아쉬운 결과는 물론 전력 공백도 발생했다. 누적 경고로 징계를 받은 이종성과 종료 직전 페널티킥(PK) 여부로 항의했던 오현규가 퇴장을 당하면서 이번 대구전에 나서지 못한다.

반면 대구는 잔류에 더욱 가까워졌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이후 서울(3-2 승)과 수원FC(2-1 승)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9위를 굳혔다. 대구가 이번 경기를 잡아낼 경우 승점은 물론 다득점에서도 수원에 크게 앞서는 만큼 사실상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뒤집기'를 꿈꾸는 수원과 '굳히기'에 들어가는 대구. 이번 시즌 두 팀 사이 관계는 급격하게 차가워졌다. 지난겨울 대구를 떠나 수원으로 이적한 정승원과 친정팀 수원 지휘봉을 잡은 이병근 감독 존재 때문. 앞선 세 차례 맞대결 역시 수원과 대구는 엄청난 신경전을 벌였으며, 관중석에서도 90분 내내 야유가 끊이지 않을 정도였다.

최근 흐름은 호각세다. 1라운드 로빈은 대구가, 3라운드 로빈은 수원이 가져갔다. 2라운드 로빈은 양 팀 모두 1골씩 성공한 가운데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과 대구 모두 '잔류'라는 같은 목표 아래 모든 것을 쏟아부을 만큼 마찬가지로 총력전이 예상된다.

수원에서는 전진우(5골)와 안병준(4골) 어깨가 무겁다. 오현규가 빠진 가운데 어떻게 해서든 공격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리그 최다 도움 2위에 올라 있는 이기제(12도움) 역시 날카로운 발끝으로 수원 공격을 돕는다.

대구 역시 지난 수원FC전 누적 경고 징계를 받은 제카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은 고재현(12골)과 꾸준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리빙 레전드 세징야(10골 5도움)의 활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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