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우승으론 안 돼' PSG, 투헬-포체티노 이어 또 감독 경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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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우승으론 안 돼' PSG, 투헬-포체티노 이어 또 감독 경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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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또 감독을 갈아치울 생각이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3일(한국시간) “갈티에 감독은 PSG 사령탑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클레르몽과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이 갈티에 감독의 마지막 경기다. PSG 보드진은 갈티에 감독을 내보내기로 결정을 했다. 결국 갈티에 감독은 계약기간을 다 지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갈티에 감독은 수석코치로서 오랜 기간 있다가 생태티엔 감독이 되면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에 부임해 2017년까지 있었다. 2017년 릴로 가 대단한 성과를 남겼다. 2020-21시즌 리그앙 우승을 해냈다. PSG 천하를 깨고 깜짝 리그앙 우승을 해냈다. 릴 통산 4번째 우승이자 2010-11시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이었다.

릴 우승 직후 바로 떠났고 니스에서 1시즌간 머물다 PSG로 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랑스 내에선 성과를 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부진했다. 시간이 갈수록 경기력도 최악이었다. 라커룸 장악 능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오랜 프랑스 경험과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지도력까지 입증한 갈티에 감독을 후임으로 고른 이유였다.

갈티에 감독은 초반엔 경기력, 결과 모두 잡았다. 리그앙 독주 체제를 이어갔고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삼각편대를 잘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원, 수비 구성도 포체티노 감독 때보다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2023년 들어 하락세를 겪었다. 수비가 무너지고 공격진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성적, 내용 모두 떨어졌다.

선수단 관리도 잘하지 못해 메시, 네이마르와 불화설이 났다.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UCL에서 또 16강에서 탈락해 PSG의 오랜 꿈인 빅 이어(UCL 트로피) 획득에 또 실패했다. 끝내 리그앙 우승은 해냈지만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조기 탈락하면서 굴욕을 맞았다. 신용을 완전히 잃은 PSG는 결국 갈티에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탄지 기자는 “PSG는 차기 감독을 빠르게 선임할 것이다”고 했다. 유력 후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을 떠난 후 야인 신분이다. 첼시,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부임하진 않았다. 감독 경력, 우승 횟수 등을 볼 때 PSG에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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