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감독의 자리를 건 도박..."매과이어 이란전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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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감독의 자리를 건 도박..."매과이어 이란전 선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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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위험을 감수하고 해리 매과이어를 선발로 둘지 주목된다.

잉글랜드는 21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치른다.

조 편성이 됐을 때, 대다수의 잉글랜드 국민들은 환호성을 질렀을 것이다. 전력에서 다소 뒤쳐지는 이란, 미국, 웨일스와 같은 조가 된 게 이유였다. 모두가 잉글랜드의 무난한 16강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첫 경기인 이란전에서 승리할 경우, 예상은 확신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한 건 불안 요소다. 잉글랜드는 직전 6경기에서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3무 3패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력도 저조했고 헝가리에 0-4 대패를 당할 정도로 수비력도 엉망이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성적이었다.

비판이 이어진 건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해 불가한 선수 기용 여파도 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폼이 좋은 선수들을 외면하고 매과이어를 비롯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을 선발했다. 그동안 잉글랜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사실이나 기량 저하가 심각한데 계속 뽑고 심지어 선발로 써 논란을 야기했다.

이번 최종 명단도 말이 많았다. 또 매과이어를 데려왔고 코너 코디, 에릭 다이어 등을 명단에 넣었다. 자신이 선택한 이들이 제 활약을 못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비판을 집중적으로 받는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부진을 또 이어간다면 비판은 비난이 돼 겉잡을 수 없을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란전에서 매과이어 선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18일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이란전에 선발로 쓸 생각이다. 피카요 토모리, 마크 게히, 타이론 밍스, 제임스 타르코프스키 대신 선발된 매과이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믿음에 보답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거에도 출전을 두고 비판을 받던 조던 픽포드, 해리 케인을 끝까지 믿어 자신이 옳았다는 걸 증명했다. 그때는 성공했지만 매과이어는 더 도박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도박을 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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