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또 연기 가능성...英 찰스 3세 대관식 기념 행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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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또 연기 가능성...英 찰스 3세 대관식 기념 행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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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또다시 멈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EPL의 일정은 찰스 3세의 대관식이 내년 5월 6일에 공식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는 확인에 따라 더 많은 혼란에 직면할 것이다. 정부 관리자들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한 후 영국의 10일간의 애도 기간이 끝난 후,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최근 큰 슬픔에 잠겼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무려 70년 동안 재위를 하면서 오랜 기간 영국을 상징하는 인물로 활동했다. 그녀는 지난 9월 서거했고, 나라 전체가 추모하며 그녀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스포츠 활동도 중단됐다. EPL은 8일 여왕이 서거하자 10~12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또한 8라운드에서는 양 팀 선수와 심판이 검은색 완장을 착용하며 경기에 나섰고, 경기 시작 전 1분간 묵념하는 애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어 아들 찰스 3세가 직위 할 예정이다. 버킹엄 궁전의 공식 성명서에는 "버킹엄 궁전은 폐하의 대관식이 2023년 5월 6일 토요일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대관식은 런던 웨스터민스터 수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켄터베리 대주교가 진행한다. 찰스 3세가 여왕과 함께 왕관을 쓰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문제는 해당 기간에 또다시 스포츠 활동이 중단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여왕의 죽음 이후처럼 스포츠는 다시 한번 정지 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EPL의 모든 경기는 현재 5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미 월드컵으로 인해 일정이 쌓인 EPL 측은 곧 정부와 협의를 거쳐 공식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만약 EPL이 또다시 멈춘다면 이는 일정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먼저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 훗스퍼는 여왕 서거 기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이 연기됐다. 아스널은 두 경기를 미뤘다. 에버턴전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까지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에 지장을 받게 됐다.

또다시 리그 일정이 연기된다면 선수는 물론 EPL 사무국 역시 일정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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