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성공 신화를 쓴 데이빗 스턴스가 뉴욕 메츠 야구 부문 사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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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등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턴스 전 밀워키 사장을 새로운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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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출신인 스턴스는 지난 2015년 9월 브루어스 단장으로 부임해 2019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스턴스 부임 이후 밀워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스턴스는 2022년 10월 밀워키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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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출신인 스턴스는 어린 시절 메츠를 응원하며 자란 것으로 알려졌고, 그동안 꾸준히 메츠 프런트 수장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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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는 맥스 셔저, 저스틴 벌랜더 등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지만,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메츠는 13일 현재 65승 7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