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레전드 반열로...비공식 재계약 회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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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레전드 반열로...비공식 재계약 회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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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정보에 능통하다가고 평가받는 폴 오 키프 기자는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이미 손흥민과의 비공식 회담이 몇 차례 진행된 가운데, 토트넘은 주장인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에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프리미어리그(PL) 적응기였던 첫 시즌을 마친 뒤 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 하에 잔류했고, 두 번째 시즌부터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면서 2016-17시즌 리그 14골 8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매 시즌 기복없는 플레이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했다. 난적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 미친 듯한 활약으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우승에는 실패했다.

2019-20시즌부터 손흥민의 비중은 토트넘에서 더욱 커졌다. 알리의 부진, 에릭센의 이적으로 인해 토트넘은 공격의 큰 축이 흔들렸지만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너십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면서 버텨냈다.

2020-21시즌 손흥민은 PL에서만 17골 10도움으로 리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작성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확실히 인정받기 시작했다. 정점은 2022-23시즌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리그 23골 9도움을 터트리면서 리그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인 득점왕을 차지했다. 토트넘도 오랜만에 UCL에 복귀했다.

2022-23시즌 부상과 어지러운 팀 분위기 속에서도 손흥민은 리그 10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손흥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케인이 떠난 2023-24시즌부터는 위고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넘겨받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은 명실상부한 구단 레전드가 된 손흥민을 붙잡으려고 시도 중이다. 손흥민은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만약 내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케인처럼 팔고 싶지 않아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올 수 있기에 토트넘은 재계약을 서두르는 것이다.

폴 오 키프 또한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내년 여름은 위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토트넘은 손흥민만큼은 절대로 붙잡겠다는 의지다. 손흥민도 PL에서 뛰는 점에 만족하고,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기에 재계약에 열려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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