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이 아쉽다'...9월 A매치 불발된 이강인, "리그앙 빛내는 亞 재능들" 뽑혀→日 선수들 사이 당당히!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허벅지 부상이 아쉽다'...9월 A매치 불발된 이강인, "리그앙 빛내는 亞 재능들" 뽑혀→日 선수들 사이 …

댓글 : 0 조회 : 297

4934e274d77556740516de29d16f432b_1692840727_4493.PNG

프랑스 리그앙은 아시아인에 대해 관심이 크다.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뛰는 유일한 코리안리거다.

리그앙 공식 SNS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재능들”이라고 하면서 리그앙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들을 조명했다. 최근 유럽 주요 리그는 아시아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고 마케팅적 수익도 확실히 벌어줄 수 있기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크다. 리그앙도 아시아 선수들을 조명하면서 아시아 마케팅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토 준야, 나카무라 케이토(이상 스타드 드 랭스),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가 이강인과 같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올여름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그동안 스페인에서만 생활했다. 어린 나이에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해 스페인 생활을 했고 프로 커리어도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보냈다.

발렌시아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입성했다. 발렌시아, 마요르카 첫 시즌 때까지만 해도 미완의 대기였다면 지난 시즌엔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단점을 지우고 장점을 극대화했다. 마요르카 전개 상황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루이즈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도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이강인보다는 떨어졌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실력까지 갖춰 상대가 압박을 해도 풀어나가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드리블 실력과 더불어 동료를 향한 정확한 패스, 순간적으로 전환을 해 공격 루트를 바꾸는 모습까지 훌륭했다. 베다트 무리키와 호흡이 최고였다. 이강인이 패스를 넣어주면 무리키가 공을 잡아 놓고 전개를 하거나 헤더로 마무리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단순했지만 파괴력이 강력했다. 이렇듯 중원, 공격을 오가며 모든 걸 다해주는 이강인이 있어 마요르카는 강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요르카는 최종 9위로 2022-23시즌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연결되던 이강인은 PSG로 향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14억 원)를 내밀었다. 이강인에게 일정 금액이 가도 마요르카에 엄청난 수익이었다. 서로 윈-윈(WIN-WIN)을 하며 이강인은 PSG에 입성했다. 커리어에서 스페인 외 무대는 처음이고 PSG는 강력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이 예고됐다. 그럼에도 이강인이 잘할 거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입단 직후부터 시련이 찾아왔다. 프리시즌 투어에 앞서 치른 르 아브르와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알 나스르전, 세레소 오사카전, 인터밀란전에 모두 결장했고, 한국에서 열린 전북 현대전을 통해 복귀했다.

한국에서 쇼케이스를 치른 이강인은 SNS를 통해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희 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