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POINT] '중원' 춘추 전국 시대 도래...리버풀, 월드컵 위너+헝가리 스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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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중원' 춘추 전국 시대 도래...리버풀, 월드컵 위너+헝가리 스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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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상위권 팀들이 막강한 중원을 갖추게 됐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 이어 소보슬러이를 데려왔다. 올여름 2번째 영입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방출 조항이었던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8년 6월까지다. 등번호는 8번이다.

리버풀은 올여름 중원 보강이 절실한 팀 중 하나였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해 중원에 3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한다. 리버풀은 빅이어를 들어 올렸던 2018-19시즌과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승하던 2019-20시즌 막강한 중원 라인을 보유했다.

클롭의 '게겐 프레싱' 전술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당시 리버풀은 조던 헨더슨을 중심으로 파비뉴, 제임스 밀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나비 케이타 등이 중원을 맡았다. 이들은 강한 전방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장악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선수들 대부분은 30대 중반의 나이로 향하거나 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이 추구하는 압박 축구를 구사하기 점차 어려워졌다. 새롭게 영입한 티아고 알칸타라는 부상이 잦았고,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과 같은 어린 자원에게 한 시즌 내내 팀 중원을 맡기기엔 어려움이 있다.

결국 리버풀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중원 교체를 진행 중이다. 이에 이적시장 초반 브라이튼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품었다. 여기에 소보슬러이까지 데려오면서 다시 한번 비상을 노릴 예정이다. 이로써 리버풀은 맥 앨리스터, 파비뉴, 소보슬러이로 중원을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의 중원만큼 다른 팀들의 미드필더 구성도 강력하다. 먼저 우승 팀이었던 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케빈 더 브라위너가 건재하고, 마테오 코바치치를 데려왔다. 로드리가 후방에서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스널도 보강을 통해 스쿼드의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중심으로 조르지뉴가 있고,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노리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임박했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운트 그리고 카세미루가 중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준비 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에 임박했다. 조엘린톤,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도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을 데려오며 공격에 힘을 더욱 실을 예정이다. 메디슨과 함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고, 이브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도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함께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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