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100개’ 지체되는 PSG-마요르카의 이강인 협상...310억 아님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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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100개’ 지체되는 PSG-마요르카의 이강인 협상...310억 아님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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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간 협상이 시작됐다고 알려진 지가 꽤 지났다. 그런데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마요르카는 어떻게든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얻겠다는 심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쉽게 놓을 생각이 없는 반면, PSG는 이강인의 합류가 빨리 완료되길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협상 테이블에 더 많은 돈을 올려놓아야 한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굳이 팔 필요가 없다. 이에 PSG로부터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얻어내길 희망한다. 만약 1,500만 유로(약 210억 원)가 제안됐다면, 마요르카는 2,200만 유로(약 31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만 해도 이렇게 지체될지 몰랐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이강인은 PSG 이적에 한 발짝 남겨뒀다.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머지않아 체결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 구단 간에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있긴 하나, 당사자들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알렸다.

해당 보도만 봤을 때는 정말 ‘시간문제’로 여겨졌다.

사진= PSGINT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마무리됐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 “PSG는 이강인과의 장기 계약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강인은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파트를 완료했다. PSG는 마요르카와 계약(이적료) 방식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은 것은 이적료 협상이었고, 긍정적인 기류가 포착됐기에 일주일이면 될 거로 보였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쉽게 놔주지 않았다. 스페인 ‘OK 디아리오’는 16일, “아직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마요르카가 PSG 선수를 거래에 포함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위고 에키티케를 요청했지만, PSG는 그를 즉시전력감으로 여기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러자 이적료를 높이고 있다. ‘레퀴프’의 탄지는 앞서 이적료가 보너스를 포함해 2,000만 유로 선에서 마무리될 거라고 했다. 그런데 현재는 2,200만 유로 정도로 상향했다. 이를 두고 스페인 ‘마르카’의 후안미 산체스는 “마요르카 디렉터 파블로 오르텔스는 서두를 생각이 없다. 마요르카에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강인 이적 과정에서 이익을 더 얻기를 원한다”라고 바라봤다.

PSG는 인내심을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긴 하나, 이강인의 빠른 합류가 어려워지고 있어 아쉬움을 삼키는 중이다. 머지않아 프리시즌이 시작된다. 그 안에 끝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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