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 완료...420억 지불+2028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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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쿨루셉스키 완전 영입 완료...420억 지불+2028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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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의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2년 1월 18개월 임대로 클럽에 합류했다. 그는 2028년까지 계약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쿨루셉스키는 3,000만 유로(약 420억 원)에 토트넘 선수가 됐다. 원래 구매 옵션 조항안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에서 500만 유로(약 70억 원) 저렴한 금액이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태생의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에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18-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한 시즌 만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파르마 칼초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쿨루셉스키는 당시 36경기에 나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뽐냈다.

임대에서 복귀한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중용 받기 시작했다. 쿨루셉스키는 2020-21시즌 세리에A에서만 35경기를 출전하며 팀의 오른쪽 측면을 담당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파르마 임대 당시 주로 역습 공격에서 빛을 냈던 쿨루셉스키지만, 유벤투스에서는 지공 상황이 빈번하다 보니 특유의 장점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의 장점을 높게 사 영입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로부터 쿨루셉스키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로 800만 파운드(약 127억 원)의 임대 계약이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토트넘은 임대 기간 종료 전에 3,000만 파운드(=3500만 유로, 약 490억 원)의 이적료를 유벤투스 측에 지불하면 완전 영입이 가능했다. 또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완전 이적 발동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조건부로 3,500만 유로(약 490억 원)에 매각하는 대신, 경기 출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모두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즉, 쿨루셉스키가 일정 경기 출전을 하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UCL에 진출하면 완전 이적 옵션이 발동되는 조건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을 8위로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UCL 진출 달성에 실패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았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에 대해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의 할인을 원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들은 유벤투스에 2,500만 유로(약 347억 원)만 지불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결국 최종 합의는 3,000만 유로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500만 유로의 이득을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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