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돈이 최고인가, "사우디 생활 정말 행복, 세계 5대 리그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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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이 최고인가, "사우디 생활 정말 행복, 세계 5대 리그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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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치켜세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사우디가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은다면 '세계 5대 리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오넬 메시,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가 사우디와 연결됐으며 호날두는 그들을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알 나스르에 합류한 다음 첫 시즌을 마쳤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어 다음 시즌도 사우디 리그를 누빌 예정이다. 메시는 사우디 관광대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함께 뛰었던 벤제마와 모드리치 또한 돈을 끌어모을 수 있는 사우디행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SPL)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위대한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매우 환영받을 것이다. 리그가 많이 향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우디 리그는 무척 좋지만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우디는 매우 좋은 클럽들과 훌륭한 아랍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가 더 개선되어야 한다. 심판이나 비디오 판독(VAR)도 더욱 빨라져야 한다. 개선할 부분은 있지만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계속 사우디에서 뛸 것이다. 앞으로 5년 동안 계속 발전한다면 세계 5대 리그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메시와 세계 축구를 양분했었지만 현재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다. 지난해 피어스 모건과 진행한 인터뷰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럽 무대 잔류가 예상됐지만 마음처럼 풀리지 않았다. 자유 계약(FA)으로 시장에 나왔지만 천문학적인 연봉을 감당할 클럽이 없었기 때문. 결국 호날두는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하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 2억 유로(약 2,82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약속하고 계약을 성사시켰다.

호날두 효과를 톡톡히 본 사우디가 다른 월드클래스들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와 작별이 결정된 메시와 30대 중후반에 접어든 벤제마와 모드리치가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는 사우디가 5대 리그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녔다며 립서비스를 남겼다. 아직까지는 여러모로 시기상조인 느낌이 강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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