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팬들을 향한 이재성의 팬서비스가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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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K리그를 뒤흔든 뒤 유럽 진출한 케이스다. 전북 현대에서 뛴 이재성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에이스로 군림했다. 전북 성공시대 핵심 멤버로 맹활약을 하며 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고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히던 이재성은 해외진출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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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선지는 홀슈타인 킬이었다. 킬은 독일 2부리그에 있는 팀이었다. K리그 MVP까지 받은 선수가 2부리그로 가는 것에 많은 이들이 의문을 품었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위해 킬로 간 이재성은 등번호 7번을 달고 최고의 활약을 하며 독일 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최전방 공격수를 넘나들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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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재성은 마인츠에 입성하며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로 갔다. 분데스리가 첫 시즌부터 이재성은 주전으로 뛰었다. 리그 27경기를 소화하면서 4골 3도움을 올렸다. 특유의 기동력과 공격 전개 능력을 과시하면서 마인츠 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도 마인츠가 치른 9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선발로 5경기, 교체로 4경기 출전했고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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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활약만큼 인격적으로도 훌륭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인츠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마인츠 경기를 찾은 한국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는 이재명 사진을 올렸다. 태극기를 든 한국 팬들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는 게 첫 사진이었다. 사진의 여성 팬은 이재성의 친정인 전북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온 여성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사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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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사랑이 대단한 걸 조명한 것이다. 평소에도 이재성은 겸손하고 착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독일 팬들과 교감을 할 때도 이재성은 특급 팬서비스를 해 화제를 끌기도 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재성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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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마인츠는 12위에 위치한 상태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킬 때와 비교되는 순위다. 더 순위를 끌어올리려면 이재성 활약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재성 활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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