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인드래프트 D-2. 1라운드보다 궁금한 2라운드, 주목해야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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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드래프트 D-2. 1라운드보다 궁금한 2라운드, 주목해야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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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라운드는 예측의 영역이 아니다. 너무 많은 경우의 수가 있어서 정확하게 예측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각 팀의 히든카드가 나오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략적인 후보군은 알아볼 수 있다. A구단 팀장은 “예측하지 못한 지명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이 속출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한국스포츠통신 = 전상일 기자) 새로운 역사가 열린다. 다시 부활한 KBO 신인 전면드래프트가 고작 이틀 남았다. 올해부터 각 팀은 정보공유가 없다. 말 그대로 서로의 예상만으로 드래프트에 임해야하는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1라운드는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김서현, 윤영철, 김범석, 신영우, 김민석, 김정운, 이진하, 김건희, 이로운, 김민준, 이호성이 경쟁하는 구도다. 야수가 강하다기보다 야수가 약하기 때문에 앞선으로 당겨지는 판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그렇다면 예년의 2차 1라운드에 해당하는 2라운드 후보군은 어떻게 될까. 1라운드도 하위 순번 구단 후보군 조차 지명 선수가 시시각각 바뀌기 때문에 예상이 쉽지 않다. 하물며 2라운드를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대략적인 후보군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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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에 걸려있는 대표적인 선수가 이호성(인천고)이다. 이호성은 1라운드 하위 순번 구단과 2라운드 초반 순번 구단이 모두 보고 있는 선수다. 투구폼이 예쁘고, 제구력이 우수하다. 대통령배와 봉황대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A구단 관계자는 “정말 좋은 투수인 것은 맞다. 경기운영능력도 좋고, 제구도 좋다. 다만, 2학년에 비해 많이 늘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하다. 또한, 공이 너무 깨끗하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호성 다음으로 2라운드에 지명될 대표적인 선수로는 박명근(라온고)을 꼽을 수 있다. 몸이 빨리 풀리고, 제구력이 좋다. 거기다가 세트포지션이 빠른데다, 포심의 구위와 제구력도 좋아서 전형적인 구원 타입의 투수로 평가받는다. 2라운드에 무난하게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영진(대전고)도 마찬가지다. 대전고를 대통령배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고, 올해 대전고의 최고 전성기를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최고 147km/h의 빠른 공에 자연커터성의 지저분한 직구가 주무기인 선수다. 모 구단 팀장은 "선발형 타입의 투수다. 공이 지저분하고 땅볼 유도능력이 좋은 것이 최고 장점이다. 다만, 구위가 상대적으로 아쉬운 것은 있다."라고 그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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