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퇴직금+포터 보상금 합쳐 500억...첼시의 파격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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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퇴직금+포터 보상금 합쳐 500억...첼시의 파격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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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사령탑 교체 비용으로 거액을 지출하게 됐다.

독일 '빌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된 것에 대해 많은 퇴직금을 받게 될 것이다. 그의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09억 원)였다. 이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며 그를 보좌했던 코치진들에게도 200만 유로(약 28억 원)가 지급된다. 따라서 첼시는 총 1,7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낸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지난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오늘 투헬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가 여기 있는 동안 한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투헬 감독은 약 1년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새로운 사령탑 선임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환영한다. 그의 진보적인 축구와 혁신적인 코칭을 클럽에 제공하기 위해 5년 계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던 포터 감독은 곧바로 첼시를 이끌 예정이다.

2022-23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일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막바지 큰 변화를 겪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영국 정부는 러시아 출신 재벌 사업가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에게 제재를 가했다. 그는 구단주 자격까지 박탈 당하면서 결국 첼시 매각을 진행해야 했다.

이에 새로운 구단주는 토드 보엘리가 됐다. 보엘리 구단주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투자하면서 투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처럼 보였다. 기존 자원들이 대거 팀을 떠났지만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크렐라 등 좋은 선수들에 합류했다.

첼시는 시즌 개막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최근 성적이 투헬 감독 경질의 주요 원인은 아니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사령탑 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첼시는 이번 감독 교체로 인해 거액을 지출하게 됐다. 투헬 감독을 보내면서 1,700만 유로를 건넸다. 또한 포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브라이튼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는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으로 투헬 감독 퇴직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5년 계약을 맺은 포터 감독의 연봉은 1,200만 파운드(약 192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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