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갈 오리알 신세' 디발라, 무리뉴 이끄는 로마와 회담 진행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Previous Next

'낙동갈 오리알 신세' 디발라, 무리뉴 이끄는 로마와 회담 진행

댓글 : 0 조회 : 264

b692191e892767abb48ca7fe503d1448_1658108236_2414.PNG


유벤투스를 떠난 파울로 디발라가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와 접촉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지난 17일 로마는 디발라 영입을 위해 회담을 진행했다. 이제 디발라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디발라는 팔레르모를 거쳐 2015년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디발라는 이적 첫 시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2017-18시즌에도 리그에서 22골을 신고하며 유벤투스를 넘어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부침도 겪었다. 디발라는 2018-19시즌 리그 5골에 그치며 침체기에 빠졌고, 잦은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다행히 지난 시즌에 다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디발라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경기를 제외하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치러진 모든 대회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구단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결렬됐다. 이에 디발라는 유벤투스를 떠나 자유계약신분(FA) 상태가 됐다.

7시즌 간의 동행을 종료하게 됐다. 디발라는 7년간 293경기를 뛰며 115골 45도움을 올렸다. 트로피도 12개나 들어 올렸다. 디발라는 세리에A 우승 5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회에 일조했다.

디발라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행선지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첼시, 인터밀란 등과도 연결됐지만, 루머였다. 결국 세리에A 무대 내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롭게 떠오른 클럽은 로마와 나폴리다.

연봉 문제가 협상에 가장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디발라는 연봉 600~700만 유로(약 80억~93억 원)를 원한다. 하지만 로마는 400~450만 유로(약 53억~60억 원)를 제시했다. 다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맡길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디발라가 로마행을 확정한다면,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키타리안은 올여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로렌조 펠레그리니와 함께 공격진을 보조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

포인트 랭킹

  • RANK
  • MEMBER
  • POINT

레벨 랭킹

  • RANK
  • MEMBER
  • EX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