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전 스승, 황희찬 지도할까...누누 감독, 울브스 복귀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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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전 스승, 황희찬 지도할까...누누 감독, 울브스 복귀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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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복귀 가능이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몰'은 14일(한국시간)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 감독으로 복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브루노 라즈 감독의 대체자로 훌렌 로페테기를 임명하기를 원했지만, 그는 가족상의 이유로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로페테기 감독에 대한 명백한 대안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울버햄튼은 누누 감독의 깜짝 복귀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누누 감독은 선수 시절 골키퍼로 활약을 펼쳤다. 2010년 FC포르투에서 은퇴한 누누 감독은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말라가 감독을 시작으로 발렌시아, 포르투 등을 거쳐 2017년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다.

울버햄튼에서는 성공 가도를 달렸다. 2부리그에 속했던 팀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 시켰고, 매 시즌 중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꿈꾸는 토트넘의 이상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단 10경기 만에 누누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누누 감독은 야인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다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 지도자 경력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현재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4승 3무를 거두며 3위에 위치해 있다.

새로운 팀을 맡은지 3개월이 흐른 시점, EPL 복귀설이 터졌다. 친정팀 울버햄튼이 그 대상이다. 울버햄튼은 누누 감독과 결별한 뒤, 지난 시즌부터 라즈 감독을 선임해 팀을 맡겼다. 라즈 감독은 지난 시즌을 10위로 마감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올 시즌은 득점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단 1승만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현재 18위에 머물면서 강등권에 놓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울버햄튼이 누누 감독 선임을 고려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반대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울버햄튼의 제프 시 회장은 최고 목표였던 로페테기가 거절하면서, 누누 감독을 선임 단계를 밟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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