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맹비난, "상대 GK 막을 것 막은 것...맨유 마무리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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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 맹비난, "상대 GK 막을 것 막은 것...맨유 마무리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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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콜스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오모니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3승 1패(승점 9)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같은 시각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는 FC셰리프에 승리하며 승점 12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 안토니, 브루노, 래쉬포드, 카세미루, 프레드, 달롯, 린델로프, 리산드로, 말라시아, 데 헤아가 선발로 나섰다.

이날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후반 통틀어 총 3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유효 슈팅은 총 13개를 기록했다. 맨유는 78%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초반부터 래쉬포드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오모니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번번이 오모니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날 선발로 장갑을 낀 프란시스 우조호 골키퍼는 경기 내내 맨유의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우조호 골키퍼는 두 차례의 일대일 기회도 막아냈다. 결국 맨유는 후반 정규시간까지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산초, 쇼, 에릭센, 맥토미니를 투입하며 맹공을 퍼부은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맥토미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게 됐다. 이날 12개의 선방을 기록한 우조호 골키퍼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9.2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맨유는 조 1위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같은 시각 같은 조에 속한 레알 소시에다드는 셰리프를 꺾으며 4승(승점 12)로 조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승점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한 맨유는 다가오는 5, 6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스콜스는 맨유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었다. 그는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실 우조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옳은 결과였다. 맨유는 두 경기에서 정말 우세했다. 그러나 맨유는 골문 앞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조호 골키퍼는 기대하지 않았던 어떤 선방도 하지 않았다. 맨유의 마무리는 오늘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조호 골키퍼는 잘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믿을 수 없는 선방을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맨유의 마무리가 잘 안된 것도 섞인 것 같다. 그는 운이 좋았다. 그는 거의 모든 것을 선방했다. 하지만 그는 그가 막았어야 할 모든 것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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