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선수보다 감독 한 명 교체가 쉬운 일"...코바시치, 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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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선수보다 감독 한 명 교체가 쉬운 일"...코바시치, 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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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코바시치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첼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팀을 떠났다. 그의 모든 노력과 공헌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 우선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임시로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다. 포터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추락을 거듭했다. 포터 감독은 부임 이후 31경기를 치러 12승 8무 11패로 승률 38.7%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7승 7무 8패(승률 31.8%)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은 1.27로 글렌 호들 감독과 함께 가장 낮은 평균 승점을 획득했다.

결국 첼시는 칼을 빼들었다.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으면서 이른바 '네임밸류' 감독들과 접촉이 어려웠다. 그나마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시즌 도중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택지는 하나였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남은 시즌 동안 임시 감독직에 앉히고, 다가오는 여름 정식 감독을 찾는 방식이다. 램파드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첼시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에버턴 감독을 맡았다 지금은 야인 생활 중이다. 내부적으로 첼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맡기기 적당한 인물로 평가됐다.

감독이 바뀐다 하더라도 선수단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 코바시치는 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결국 30명의 선수보다 감독을 경질하는 것이 더 쉽지만 우리에게도 달려 있다. 더 잘해야 한다"며 선수단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좋은 일을 해준 포터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야 하지만 여기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에게도 힘든 상황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코바시치는 램파드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환영했다. 그는 "우리는 그를 알고 있다. 좋지 않을 때 그가 와서 우리의 시즌을 바꾸려 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다. 그는 우리에게 그가 원하는 것과 시즌 종료에 대한 그의 바람이 무엇인지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첼시의 중요한 과제는 리그 성적 향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이다. 코바시치는 "우리는 레알과 두 번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고, 시즌을 잘 마칠 수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어떻게 될지 말할지 어렵지만 램파드 감독이 돌아왔으며 우리는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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