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가 잘못했네...‘NO 발롱도르’ 레전드 11인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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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가 잘못했네...‘NO 발롱도르’ 레전드 11인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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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식하기 시작하면서 억울하게(?) 피해를 본 레전드가 많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5일(한국시간) 커리어 내내 발롱도르를 수상해보지 못한 선수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투톱은 티에리 앙리와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였다. 앙리는 한때 프리미어리그(EPL)의 킹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당시에는 호나우두, 안드리 셰브첸코, 호나우지뉴 등이 앙리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도 메날두의 피해자 중 한 명이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지만 매번 메날두에 밀렸다. 2019-20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지만 코로나19로 시상을 취소하면서 기회가 날라갔다.

중원에 프랑크 리베리, 사비 에르난데스, 스티븐 제라드, 데이비드 베컴이 자리했다. 제라드와 베컴이 전성기를 보내던 시절은 메날두의 최고점 때보다 앞서기 크게 접점이 없지만 리베리와 사비는 다르다. 메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식하기 시작한 2008년부터 한 시대를 뛴 비슷한 연령대다.

특히 리베리는 2013년 바이에른 뮌헨을 트레블로 이끌면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였지만 호날두에게 밀린 경험이 있다. 당시 호날두의 수상은 지금까지도 논란 대상이다. 사비도 매번 메시와 호날두에게 밀리면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발롱도르 3위에만 머물렀다.

수비진은 호베르투 카를로스, 파울로 말디니, 알레산드르 네스타, 카푸로 구성됐다. 카를로스를 제외하면 모두가 AC밀란 레전드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네 명의 선수 모두 메날두와 시대는 겹치지 않는다. 사실 골이 필요한 축구의 특성상 수비수가 발롱도르를 차지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발롱도르지만 수비수가 수상한 건 단 3번밖에 없다.

이는 골키퍼도 마찬가지다. 올리버 칸은 축구 역사에 남을 골키퍼지만 발롱도르에는 근접하지 못했다. 2001년과 2002년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발롱도르 포디움에 2번이나 포함된 골키퍼는 칸이 유일하다.

11인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네이마르 등도 너무나 뛰어난 메날두에 밀려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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