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는 집으로...' 삼성의 아시아쿼터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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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는 집으로...' 삼성의 아시아쿼터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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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부터 아시아쿼터를 필리핀 선수까지 확대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이선 알바노(원주 DB), 저스틴 구탕(창원 LG), 렌즈 아반도(안양 KGC), 샘 조셉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필리핀 선수를 영입한 팀들은 전력보강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중에서도 아바리엔토스와 알바노는 팀에 없어서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처럼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을 한 팀들이 통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지만 서울 삼성에게는 다른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영입했지만 단 한 경기도 써보질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계약을 맺었던 윌리엄 나바로가 필리핀농구협회와의 계약 문제로 합류하지 못하자 버틀러대를 졸업한 포워드 크리스찬 데이비드를 영입했다.

삼성은 196cm 99kg의 좋은 체격을 가진 데이비드가 포워드 진영의 깊이를 더해주기를 바랬지만 그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뛸 몸 상태가 아니었다. 팀 합류 후 내내 재활만 하다가 시간만 보냈다. 삼성에게는 악몽같은 아시아쿼터다.

17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전주체육관에서 만난 은희석 감독은 “데이비드는 필리핀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와의 합의 하에 이별을 택한 삼성은 다시 아시아쿼터 선수 물색에 나섰다. 은희석 감독은 “기존에 봤던 선수들은 전부 다른 팀과 계약을 맺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선수를 보고 있다. 성급하게 데려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냥 눈에 보이는 가드를 데려왔다가는 지금 우리 전력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잘 검토해보고 영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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