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1.5게임차’ 위기의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영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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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1.5게임차’ 위기의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영웅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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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3)이 4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키움은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14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전반기를 리그 2위(54승 1무 32패)로 마친 키움은 후반기 들어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7승 1무 15패로 후반기 승률 최하위(.318)에 머무르고 있다. 한 때 1위 SSG를 1.5게임차까지 쫓아갔던 키움은 3위로 내려간 것을 넘어 4위 추락을 걱정해야할 처지가 됐다. 현재 4위 KT와는 1.5게임차에 불과하다.

홍원기 감독은 “이제 숫자는 그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순위 싸움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계속 쫓기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다. 순위를 신경쓰면 위축이 될 수 있으니 최대한 신경쓰지 말고 우리의 플레이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키움은 4연패를 끊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에이스 안우진이 21일 경기 선발투수로 나서기 때문이다. 키움은 지난 16일 KT전에서 안우진이 등판했지만 불펜진이 역전을 허용하며 4연패가 시작됐다. 안우진이 나온 경기에서 연패를 끊는다면 팀 분위기를 바꿀 계기가 될 수 있다.

안우진은 올 시즌 22경기(144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등판에서도 초반에 잠시 흔들렸음에도 7이닝 8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SSG를 상대로 약한 모습이 있던 것도 극복해냈다. 안우진은 SSG를 상대로 첫 2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지난 3일 SSG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에이스 김광현을 꺾고 승리투수가 됐다. SSG 상대 성적은 3경기(19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중이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본인의 역할들을 하다보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경기가 나올 수 있다”라며 분위기 반전을 기대했다. 안우진은 에이스답게 연패를 끊어내고 어려움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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