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골 공격수, 결국 세리에 가나...유벤투스, 임대 영입 관심

첼시 4골 공격수, 결국 세리에 가나...유벤투스, 임대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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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티모 베르너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가지며 첼시와 회담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베르너를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첼시와 논의를 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도 여전히 선호되는 옵션이다"라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독일 출신으로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3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부터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다음 행선지는 라이프치히였다. 베르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아래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에서만 28골 8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베르너는 2020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쉽다. 이적 첫 시즌 베르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올리며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더욱 추락했다. 부상과 코로나 확진 판정 등으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면서 기량이 크게 하락했다. 매 경기 비판에 시달렸고, 이는 곧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베르너는 EPL 21경기에 나서 4골 1도움만을 올리며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결국 올여름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라힘 스털링을 데려온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스털링은 베르너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윙포워드다. 이미 맨시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에 베르너의 출전 시간은 확연하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 공격수 영입을 열망하는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냈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와 함께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첫 번째 옵션은 모라타다. 모라타는 이미 유벤투스에서 뛴 경험이 풍부하다. 지난 두 시즌 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뛰기도 했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2,000만 유로(약 265억 원) 이하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협상은 틀어진 상황이다.

결국 유벤투스는 베르너로 선회할 예정이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와 함께 호흡을 맞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 모라타가 이상적이지만, 베르너 임대를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베르너는 투헬 감독과 매우 긴장되는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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