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리버풀 레전드 피르미누, 사우디 이적 확정...‘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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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리버풀 레전드 피르미누, 사우디 이적 확정...‘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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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31)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와 함께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와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컬 테스트는 보류 상태다. 계약 체결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완료 후에 성사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라고 덧붙였다.

피르미누는 지난 2015년 여름,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90억 원)에 호펜하임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조용하게 강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결성했고 뛰어난 연계 능력으로 파괴력을 더했다.

피르미누는 놀라운 공격 포인트를 적립해갔다. 2015-16시즌 49경기 11골 11도움, 2016-17시즌 41경기 12골 11도움, 2017-18시즌 54경기 27골 17도움, 2018-19시즌 48경기 16골 8도움을 생산했다. 2019-20시즌부터 기복이 심해지면서 저조할 때도 있었지만, 항상 제 역할을 해줬던 선수였다.

지난 2018년 4월이 마지막 재계약이었던 피르미누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3월 초에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생각 정리를 끝냈다. 피르미누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38라운드에서 연속 득점으로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마지막 시즌 최종 성적은 35경기 13골 5도움이었다.

피르미누는 “우리는 여기서 모든 것을 이뤘고 모든 것을 달성했다. 함께 이룬 모든 역사가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안필드에서 작별 인사를 고했다.

피르미누는 이후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베식타스, 인터 마이애미 등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리고 사우디에서도 오퍼가 도착했고, 알 아흘리가 파격적인 제안을 통해 설득에 성공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3년 동안 연봉 2,000만 유로(약 290억 원)를 받는다. 총 870억에 해당한다.

로마노의 “HERE WE GO”까지 나오면서 이적이 확정됐다. 알 아흘리는 2022-23시즌에 승격함으로써 다음 시즌부터 사우디 최상위 리그인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뛴다. 피르미누는 에두아르 멘디와 함께 재건을 목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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