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의 황태자' 부활 가능할까?..."나에게 환상적인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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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의 황태자' 부활 가능할까?..."나에게 환상적인 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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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돌아오면서 가장 기대되는 점이 있다. 바로 메이슨 마운트를 부활시킬 수 있는지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관리한다고 발표한다"고 공식적으로 전했다.

첼시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추락을 거듭했다. 포터 감독은 부임 이후 31경기를 치러 12승 8무 11패로 승률 38.7%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 7승 7무 8패(승률 31.8%)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승점은 1.27로 글렌 호들 감독과 함께 가장 낮은 평균 승점을 획득했다.

결국 첼시는 칼을 빼들었다.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새 감독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으면서 이른바 '네임밸류' 감독들과 접촉이 어려웠다. 그나마 루이스 엔리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물망에 올랐지만 시즌 도중 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선택지는 하나였다. 램파드 감독을 남은 시즌 동안 임시 감독직에 앉히고, 다가오는 여름 정식 감독을 찾는 방식이다. 램파드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첼시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당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에버턴 감독을 맡았다 지금은 야인 생활 중이다. 내부적으로 첼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을 맡기기 적당한 인물로 평가됐다.

램파드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기대되는 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마운트의 부활이다. 마운트는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미드필더다.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스에 입단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뤄낸 첼시 성골 유스다.

마운트는 램파드 감독의 황태자다. 1군 데뷔는 2019-20시즌이다. 더비 카운티에서 마운트를 지도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첼시로 부임하면서 마운트도 1군으로 기용됐다. 마운트는 데뷔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1골 10도움을 올리며 10-10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팀의 성적 부진과 함께 마운트 역시 폼이 좋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 최근 재계약까지 결렬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과 강하게 연결 중이다.

다행히 램파드 감독이 돌아와 마운트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커졌다. 램파드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나에게 마운트는 환상적인 선수다. 마운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나는 그가 첼시에서 거대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가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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