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프리뷰] 삼성, 6시즌 연속 PO 탈락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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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프리뷰] 삼성, 6시즌 연속 PO 탈락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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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2022~2023시즌 개막이 다가왔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각 팀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드러났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아두면 시즌을 즐기는데 흥미로운 기록을 각 팀별로 소개한다. 마지막은 서울 삼성이다.

※ 점프볼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수정, 보완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KBL 최다인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공식 기록이다. 다만, 2019~2020시즌에는 18승 24패로 8위였다. 운 좋게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었고, KBL은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에서는 2019~2020시즌을 배제한다. 시즌이 정상적으로 끝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도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시즌 남은 경기들이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6위 이상으로 도약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삼성은 2002~2003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순수한 플레이오프 진출만 따진다면 삼성의 9시즌 연속 진출이 비공식 1위다.

이런 삼성이 지금은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너무나도 멀다. 2017~2018시즌부터 지금까지 7위-10위-7위-7위-10위에 머물렀다. 5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넘어서지 못하며 부진하다.

현대모비스와 반대로 삼성 입장에서는 2019~2020시즌 상승세를 탈 때 시즌이 중단되어 7위로 마친 게 아쉽지만, 남는 건 결국 저 숫자다.

지금까지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사례는 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 포함 1997~1998시즌부터 7-9-9-8-7위), SK(2002~2003시즌부터 10-7-8-9-7위), 오리온(2007~2008시즌부터 10-9-10-10-8위)이 있다.

만약 삼성이 이번에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면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최고와 최악을 동시에 가지는 셈이다. 앞선 언급한 것처럼 공식이 아닌 비공식 기록이다.

삼성은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KBL 컵대회에서 2패로 예선 탈락했다. 평균 득점과 실점은 각각 67.0점과 74.5점이다. 득점력이 꼴찌이지만, 실점은 두 번째로 적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다만, 삼성은 2020년 컵대회에서도 평균 74.0득점과 79.5실점으로 공격력 꼴찌, 수비력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곤 정규리그에서 7위에 머물렀다.

은희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이정현을 영입해 이전과는 달라진 삼성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현재 드러난 삼성의 전력은 플레이오프 진출보다 탈락에 더 무게가 실린다.

삼성은 과연 이런 시선을 보기 좋게 뒤엎고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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