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에 우승 선물해줄 ‘행운의 마스크’ 제작 완료...‘VO9’

나폴리에 우승 선물해줄 ‘행운의 마스크’ 제작 완료...‘VO9’

댓글 : 0 조회 : 303

bb95a5ef2e4e3e9fcae9b4356c3475bc_1680747995_3289.PNG
 


빅터 오시멘의 새로운 마스크가 제작이 완료됐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 스트라이커인 오시멘은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마스크의 새로운 버전을 받았다. 마스크는 오시멘에게 행운의 부적이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오시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을 당시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마스크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새롭게 제작이 필요했고, 마스크를 소중하게 여기는 오시멘은 빠르게 새로운 마스크를 원했다.

오시멘은 2021년 11월 안면 복합골절을 당한 뒤로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중이다. 수술 후 경기장에서 복귀했을 때부터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는데 경기력이 향상되자 오시멘은 부상 완치 후에도 꾸준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오시멘 스스로도 마스크가 자신에게 행운을 준다고 믿고 있는 중이다.

자신에게 행운을 주는 마스크를 잃어버림과 동시에 오시멘은 다리에 근육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AC밀란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오시멘이 빠지자 나폴리는 홈에서 0-4로 무너지면서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제는 불운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을 위한 새로운 마스크가 제작이 완료돼 배송도 끝났기 때문이다. 오시멘을 위한 특별한 마스크를 제작해준 제작자는 “우리는 초능력이 있는 새로운 마스크를 오시멘에게 전달했다. 곧 현장에서 그 효과를 검증할 것이다”며 자신도 행운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도 약간 달라졌다. 기존 마스크는 어떠한 장식도 되어있지 않은 검은색 마스크였다. 새로운 마스크에는 오시멘 영어 약자인 ‘VO’와 등번호 9번이 결합된 ‘VO9’가 각인되어 있었다.

이제 새로운 마스크까지 받은 오시멘은 부상 복귀를 준비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오시멘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려고 손짓하고 있다. 오시멘은 AC밀란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시멘이 빠르게 돌아와야 나폴리도 AC밀란에 리그에서의 복수를 할 수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21골 4도움으로 인생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오시멘이 빠진 사이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선발로 나섰지만 공백을 채우지 못했다. 오시멘의 복귀가 중요한 이유다.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0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