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보내기에 라리가 회장까지 나섰다 “이적 확률 갈수록 오른다, 재정 문제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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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레알 보내기에 라리가 회장까지 나섰다 “이적 확률 갈수록 오른다, 재정 문제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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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테바스 레알마드리드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에 힘을 실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음바페의 레알 이적에 대해 “몇 주 전 이적 가능성이 50%였다. 지금은 좀 더 올랐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전세계를 들었다 놨다 했다. 골자는 올여름 PSG와 계약이 끝나면 계약서에 명시된 일정 기간 근속 수당도 받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되어 이적료 없이 레알로 가면서 거액의 계약금까지 챙긴다는 것이었다. 이미 지난 2022년 PSG를 떠나려 했던 음바페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붙잡았지만, 음바페는 딱 2년만 더 뛸 뿐 그 이상 머무를 생각은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PSG가 당장 팔겠다면 길길이 뛰었지만 음바페를 사갈 만한 재력을 갖춘 구단은 없었다. 이후 음바페는 성실하게 경기에 나서는 한편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대로 시간이 흐른다면 음바페의 생각대로 올해 여름 레알 선수가 될 수 있다.

이 정확에 불을 지핀 것이 테바스 회장의 발언이다. 테바스 회장은 50%가 넘는다면 55%나 60% 정도 되냐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하루 지나고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채라면 확률은 점점 오를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라리가 팀의 선수 영입은 리그의 엄격한 재정 관련 규정과도 관련이 있다. 일종의 비율형 샐러리캡이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결별하고, 이후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 규정을 준수하기 힘들어서였다.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지난해 여름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이유 역시 샐러리캡으로 알려졌다.

테바스 회장은 “알폰소 데이비스든 누굴 더 사든, 음바페 이적료는 모르겠지만 레알의 재정 상황은 아주 좋다. 지난 몇 년간 정신나간 영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레알 정도의 장부 관리라면 올여름 음바페와 데이비스를 동시에 영입해도 넉넉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수년간 레알이 선수를 좀처럼 사지 않은 건 음바페 혹은 엘링 홀란을 영입하기 위한 캡(장부상 여유)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는 분석을 테바스 회장이 확인시켜준 셈이다.

이강인은 PSG에 갈 때부터 음바페 이탈에 대비한 유망주 확보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받곤 했다. 올여름 간판스타가 떠나고 팀을 근본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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