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도움 폭발’ 마이애미 메시, MLS ‘이주의 팀’ 선정…‘리그 데뷔골’ 알바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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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도움 폭발’ 마이애미 메시, MLS ‘이주의 팀’ 선정…‘리그 데뷔골’ 알바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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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 두 개로 맹활약을 펼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MLS는 “마이애미와 올랜도 시티가 30라운드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플로리다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은 힘든 원정 경기임에도 팀 오브 매치데이에서 분홍색과 보라색으로 물들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이애미와 관련해 “마이애미는 슈퍼스타 메시(2도움)와 수비수 조르디 알바(1골)의 활약을 앞세워 MLS컵, 서포터즈 실드 디펜딩 챔피언인 로스앤젤레스 FC를 3-1로 제압하며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다. 여기에 최근 맹활약 중인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세이브 5개)까지 가세하면서 MLS컵 플레이오프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공격진에 쿠초 에르난데스(콜럼버스 크루), 크리스티안 벤테케(DC 유나이티드), 알란 풀리도(스포팅 캔자스시티)가 배치됐다. 미드필더진에는 토마스 샹칼레이(뉴잉글랜드 레볼루션), 에반데르(포틀랜드 팀버스), 파쿤도 토레스(올랜도 시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카이 바그너(필라델피아 유니언), 브라얀 베라(레알 솔트레이크), 조르디 알바(인터 마이애미)가 짝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드레이크 캘린더(인터 마이애미)의 몫이었다.

마이애미는 앞서 4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시즌 MLS 30라운드에서 LAFC를 3-1로 격파했다. 포메이션은 3-5-2이었다. 파쿤도 파리아스, 메시, 디에고 고메즈, 세르히오 부스케츠, 벤자민 크레마스키, 알바, 카말 밀러, 세르게이 크리브소프, 토마스 아빌레스, 디안드레 예들린, 캘린더가 출격했다.

파리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6분, 추가골이 나왔다. 메시가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었고, 쇄도하던 알바가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후반 38분, 메시가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시가 센터 서클에서 공을 차단한 뒤 질주했다. 이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내줬고 교체 투입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마이애미는 후반 45분 실점을 헌납하긴 했으나, 승점 3점에는 변함이 없었다.

메시는 풀타임 활약하면서 도움 두 개를 비롯해 볼 터치 57회, 패스 성공률 88%(36/41), 키 패스 3회, 슈팅 2회(유효 2), 드리블 2회 성공(3회 시도), 태클 1회 성공(1회 시도), 리커버리 1회, 지상 경합 6회 성공(10회 시도), 피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하면서 MOM(경기 최우수 선수)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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