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손흥민과 동행 유력...맨유-레알 관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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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손흥민과 동행 유력...맨유-레알 관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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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케인을 향한 관심을 철회했다. 토트넘은 어떤 상황에서도 케인을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로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케인은 이제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이 간절했다. 메이슨 그린우드의 사생활 논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계약 해지, 앙토니 마르시알의 계속된 부상, 바웃 베르호스트의 부족한 실력으로 인해 2022-23시즌 맨유는 믿을만한 스트라이커가 없었다. 이에 맨유는 9번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아 이적시장을 준비했고, 케인이 1순위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라는 걸림돌을 넘어서지 못했다. 영국 ‘풋볼 런던’도 지난 11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 특히 다른 EPL 클럽에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케인을 잔류시키려는 레비 회장의 의지가 매우 강력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맨유는 케인만 바라볼 수 없기 때문에 영입에서 철회한 것이다.

맨유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도 케인 영입을 노렸다. 레알은 잔류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카림 벤제마가 갑작스럽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결정하면서 주전급 스트라이커 영입이 급해졌다. 호셀루를 영입하기 직전이지만 호셀루는 백업 스트라이커로 데려온 선수였다.

케인도 레알행을 원한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레알은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생각이 없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알은 레비 회장인 최소 1억 파운드(약 1639억 원)를 요구하면서 관심을 식혔다”고 설명했다.

잔류가 유력해진 케인은 다시 한번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토트넘과 재계약해 원클럽맨으로 남을 수도 있고, 1년 후 자유계약대상자가 되어 새로운 팀을 알아볼 수도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다음 시즌 흐름이 케인의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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