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드디어 신계에 도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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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 릴과의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에서 7-1로 대승을 달렸다. 3연승을 달린 PSG는 리그 1위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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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경기 시작 8초 만에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파상공세를 퍼부은 PSG는 전반 27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까지 보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0이 된 순간부터는 네이마르의 쇼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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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9분 네이마르는 아슈라프 하키미를 향한 완벽한 스루패스로 경기 첫 도움을 기록했다. 4분 뒤에는 직접 메시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전 4-0으로 PSG는 후반전을 천천히 진행해도 될 법했지만 네이마르에게 자비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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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분 음바페의 센스 있는 흘려주기로 득점 찬스를 잡은 네이마르는 손쉽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3경기 만에 리그 5호골을 터트린 네이마르는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네이마르는 2골로도 부족했는지 후반 21분과 후반 42분 음바페와 완벽한 호흡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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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3도움을 추가한 네이마르는 벌써 5골 6도움 고지에 올랐다. 리그앙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모두 1위다.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도 시즌 후반기에야 가능한 10골-10도움 고지가 벌써 보이기 시작한 네이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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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PSG 이적 후 매년 경기력이 저하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번 여름 PSG는 네이마르를 매각하려는 시도까지 했을 정도다. 음바페와의 불화설도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여러 논란을 경기력으로 잠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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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이 부임한 뒤로 미쳐 날뛰고 있는 중이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의 뒤를 있는 3인자로 평가받던 그 모습을 되찾았다. 네이마르가 PSG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한다면 충분히 신계에 도달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