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 눈찢는 제스쳐 등장’ 손흥민, 첼시전 인종차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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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눈찢는 제스쳐 등장’ 손흥민, 첼시전 인종차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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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첼시와의 경기를 치르는 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첼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교체되기 전까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면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이번 런던 더비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경기 내내 충돌하고,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굉장히 분위기가 격렬해졌다. 더비다운 분위기가 나오는 건 큰 문제가 아니지만 그릇되게 감정을 표현하는 건 문제였다.

일부 몰상식한 첼시 팬들이 코너킥을 차려고 이동하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저지르고 말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첼시는 토트넘과 무승부를 거뒀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에 대해서 인지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손흥민이 후반전에 코너킥을 차러 이동하던 도중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인 사건이지만 현재 공개된 당시 사진을 본다면 인종차별인 행동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해당 팬이 자신의 눈에 두 손을 올린 뒤에 눈을 찢는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EPL)는 인종차별과 같은 혐오 행위에 대해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입장이라 사실이 확인되면 경기장 출입과도 같은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은 인종차별을 당했다. 당시 해당 팬은 벌금형에만 그쳤다. 2021년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도 손흥민을 인종차별한 것이 확인됐고, 맨유는 해당 팬들의 시즌 티켓을 정지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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