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순위 등극!'...손흥민, 발롱도르 최종 11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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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순위 등극!'...손흥민, 발롱도르 최종 11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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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발롱도르 순위 11위에 올랐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2022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한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발롱도르는 선정 방식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 당초 발롱도르는 수상자를 선별하는데 있어서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보여준 활약이 평가의 기준이 됐다. 그러나 2022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30명의 선수들은 2021-22시즌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평가 받는다.

본 행사에 앞서 '프랑스 풋볼'은 25위부터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5위는 6명이 공동 랭크됐다. 다윈 누녜스(리버풀), 크리스토퍼 은쿤쿠(RB라이프치히),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마이크 매냥(AC밀란),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등이었다.

손흥민의 순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은 발롱도르 수상 기준으로 평가되는 지난 시즌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영국 유명 베팅업체인 '스카이 벳'은 손흥민을 16위로 예상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EPL 골든부트를 차지했기 때문에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함께 뛰고 있는 해리 케인은 21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11위였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다 순위를 경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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