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김민재 동료, 나폴리 남는다...에이전트가 직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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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설' 김민재 동료, 나폴리 남는다...에이전트가 직접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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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는 나폴리에 잔류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알프레도 페둘라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는 라디오 '키스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자신의 고객의 이적시장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0년 프랑스 릴을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2019-20시즌 당시 릴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터뜨렸다. 이에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나폴리가 7,500만 유로(약 1,043억 원)의 거액을 지불하면서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나폴리에서도 빠르게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오시멘은 데뷔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도 리그 27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기량을 증명하고 있는 오시멘을 향해 관심을 드러낸 팀이 생겼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올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 가능성이 생기면서 몇몇 공격수들과 연결됐다. 특히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나폴리와 접촉하면서 오시멘이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됐다.

실제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나폴리에 잔류한 오시멘은 리그 초반 5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었다. 그러다 부상 변수에 직면했다. 9월 초 리버풀과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오시멘은 전반 4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다행히 공백기는 길지 않았다. 오시멘은 부상을 털고 돌아왔고, 13일 아약스와의 UCL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5분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후반 44분 복귀골을 신고했다. 이어 볼로냐와의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돼 후반 24분 골맛을 봤다.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오시멘의 거취와 관련해 그의 에이전트인 칼렌다가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많은 팀들이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나와 오시멘, 나폴리의 입장은 분명하다. 오시멘은 남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동료들과 함께 이뤄낸 UCL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칼렌다 에이전트는 "오시멘은 나폴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이적시장은 매우 역동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우리의 뜻은 나폴리와 함께 계속해서 잘 해나가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시멘은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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