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꼬였다' 시즌 아웃 반 더 비크,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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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꼬였다' 시즌 아웃 반 더 비크,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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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가 결국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더욱 강해져 돌아올 것이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반 더 비크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2-23시즌 남은 기간 활약하지 못한다. 반 더 비크는 지난 본머스전 당시 마르코스 세네시와 충돌했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일 반 더 비크는 본머스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격했다. 2선 중앙에 위치하여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호흡했다. 맨유는 전반 2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 어시스트에 카세미루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었다.

맨유는 공세를 몰아쳤지만 안타까운 장면이 발생했다. 전반 41분 반 더 비크와 세네시와 강하게 충돌하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남은 시간 출전은 무리였고, 텐 하흐 감독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며 반 더 비크를 불러들였다.

부상 이후 열흘이 지난 시점. 결국 반 더 비크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0년 맨유에 입성한 다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아약스 시절 스승 텐 하흐 감독 부임에도 마찬가지였던 상황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부상이었다.

맨유 홈페이지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시즌이 끝나서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운을 뗀 다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다음 재활 과정을 시작할 것이다. 애정 어린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나와 가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수술을 마친 반 더 비크가 근황을 알렸다. 그는 SNS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나아져서 돌아오겠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무릎 부위에 붕대가 감겨져있었지만, 밝은 미소와 함께 엄지를 치켜들며 부활을 약속했다.

반 더 비크는 프리시즌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비크는 최고 수준에서 다시 뛸 준비가 될 것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반 더 비크는 반 년에 가까운 재활을 거치며 다시 올드 트래포드를 누비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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