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우승 이끈 마틴 아담, K리그1 37R MVP...K리그2는 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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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11:22
울산현대 마틴 아담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마틴 아담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 대 울산현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마틴 아담은 후반 29분 엄원상에게 헤더 패스를 건네며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마틴 아담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기희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몸으로 밀어 넣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날 마틴 아담은 울산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강원과 울산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20분 김대원의 PK골로 강원이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엄원상과 후반 40분 마틴 아담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2-1로 승리했다. 뜨거웠던 양 팀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를 거머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확정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