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350경기' 고향 돌아간 벨기에 MF, '무기한 출전 금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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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350경기' 고향 돌아간 벨기에 MF, '무기한 출전 금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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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수놓았던 라자 나잉골란이 고향 벨기에로 돌아간 다음 '무기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나잉골란이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주필러 리그) 경기를 앞두고 벤치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됐다. 소속팀 로얄 앤트워프는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나잉골란은 스탕다르 리에주전에 앞서 전자 담배를 들고 있는 사진에 찍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나잉골란은 커리어 동안 수차례 논쟁에 휘말렸다. 최근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벨기에 경찰에 걸렸다. 앤트워프는 공식 성명으로 '나잉골란 행동이 클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했다. 나잉골란을 무기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클럽과 구단 모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라고 덧붙였다.

나잉골란은 오랜 기간 이탈리아 무대를 누빈 미드필더다. 칼리아리, AS로마, 인터밀란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보냈다. 중원에서 활약하는 나잉골란은 발끝도 날카로워 공격포인트도 곧잘 터뜨렸다. 2016-17시즌 당시 AS로마에서 활약했던 나잉골란은 리그에서 14개의 공격포인트(11골 3도움)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우승 커리어는 없지만 족적은 분명했다. 나잉골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통산 367경기를 소화했으며,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도 30경기를 뛰었다.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함께 활기를 불어 넣는 파이터였다. 나잉골란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를 떠났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잉골란은 고향 벨기에로 돌아와 '라스트 댄스'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에서 27경기를 소화하며 앤트워프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나잉골란은 벨기에에서 맞이한 2번째 시즌에서 '무면허 운전'과 '벤치 흡연' 무기한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당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잉골란은 SNS를 통해 "어떤 식으로든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헌신을 약속했지만 이미 무너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앤트워프는 다가오는 주말 리그 선두에 위치한 KRC 헹크와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지만 나잉골란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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