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3] 유리해진 KT, 86.7% 확률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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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유리해진 KT, 86.7% 확률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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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 승리로 반격 성공

홈에서 3~4차전 치르는 유리함, 선발 매치업도 우위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승리로 반격에 성공한 KT위즈가 과연 1차전 패배를 딛고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KT와 키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을 치른다.

앞서 두 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씩을 주고받았다. 1차전을 승리한 키움이 86.7%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거머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듯 보였으나 KT가 2차전 승리로 균형을 맞추며 한숨을 돌렸다.

승리를 한 차례씩 주고받았지만 유리한 쪽은 KT다.

키움은 홈에서 원투 펀치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를 내세우고도 1승 1패를 거뒀기 때문에 결과가 다소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반면 KT는 원정서 1승을 챙기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키움은 이미 팀에서 가장 확실한 에이스 카드를 소진한 반면 KT는 토종 원투 펀치 고영표와 소형준이 3~4차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선발 싸움에서 우위에 있다. 3~4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훨씬 유리한 측면도 있다.

일단 준PO 3차전 선발은 고영표가 나선다.

올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한 고영표는 명실상부 KT의 에이스다. 지난 11일 LG와 정규리그 최종전 선발 이후 8일 만에 나서기 때문에 충분한 힘을 비축했다.

KT는 비록 1차전을 패했지만 3차전 승리를 거둔다면 100%의 플레이오프에 진출 확률을 거머쥐게 된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된 준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1~2차전을 1승 1패로 맞선 경우는 총 5번이 있었고, 3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첫 선발로 나서는 고영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KT는 20일 예정된 준PO 4차전에서는 소형준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3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0.60으로 가을에 강한 소형준은 지난 13일 열린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5.1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겨 기세를 올리고 있다.

반면 키움은 한현희, 정찬헌, 최원태가 4차전 선발 후보다. 다만 3차전 패배로 벼랑 끝 위기에 몰리면 에이스 안우진이 다시 나설 가능성도 있지만 사흘 휴식 이후 제 구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차전까지 마친 상황에서 확실히 승리의 추는 KT쪽으로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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