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등판 영건 소형준vs베테랑 정찬헌[준PO4 선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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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등판 영건 소형준vs베테랑 정찬헌[준PO4 선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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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냐, 5차전 끝장을 보느냐’의 운명의 기로. 그 지점에서 KT는 막내 에이스 소형준(21)을, 키움은 정찬헌(32) 카드를 꺼내들었다. 키움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안우진의 구원 등판에 대한 여지도 남겼다.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일 열릴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KT와 키움은 각각 소형준과 정찬헌에게 명운을 건다. 중대한 상황에서 두 선수에게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KT 막내 에이스 소형준은 올시즌 키움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91로 썩 좋지 않았다. 시즌 막판 체력 고갈로 흔들렸던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페이스를 회복했다.

지난 13일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5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생애 첫 WC 승리투수 영예도 안았다.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오른다. 체력 부담은 없다. 믿을 수 있는 카드다. KT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가 시즌 막판 안좋았지만 WC에서도 잘 해줬다”고 신뢰를 보였다.

키움은 정찬헌이 나선다. 시즌 막판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기본적으로 선발로 뛰었다. KT전 성적도 좋다. 올시즌 KT를 상대로 3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은 1년 동안 계속 선발을 해왔고 KT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포스트시즌(PS) 성적만 놓고보면 소형준이 앞선다. 반면 경험은 정찬헌이 많다. 소형준은 2020년 PO와 2021년 한국시리즈 등 세 차례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15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했다. KT가 꺼낼 수 있는 필승카드다.

정찬헌은 지금까지 PS 14경기(선발 1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지난해 WC에선 선발 등판해 1.1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은 4차전 필승카드 안우진의 등판 여지도 남기며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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