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잊지 말자 2018" 외치는 서울...벼랑 끝에서 수원FC와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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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잊지 말자 2018" 외치는 서울...벼랑 끝에서 수원FC와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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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지 못하면 4년 전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 FC서울은 간절함을 앞세워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서울은 2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종전인 38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41점(10승 13무 14패)으로 9위에 위치해 있고 수원FC는 승점 48점(13승 9무 15패)으로 7위에 올라있다.

파이널A를 노렸던 서울은 파이널B에 위치하게 됐다. 수원FC와 같이 조기 잔류 확정이 가장 유리해 보였다. 하지만 승리를 못하면서 확정 시기는 미뤄졌다. 그래도 무난하게 잔류를 할 것으로 보였는데 지난 성남FC전 0-1로 패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오히려 대구FC가 먼저 생존을 확정했고 서울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지게 생겼다.

직전 10경기 1승에 그치면서 마지막까지 가게 되고 경기 내용까지 실망스러워 서울 팬들은 분노했다. 성남전 종료 후 서울 선수들이 찬 버스를 가로막으며 성난 민심을 표출했다. 그만큼 서울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여전히 잔류 가능성이 높은 건 사실이나 수원FC전 패하고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를 잡으면 10위로 떨어진다. 비겨도 알 수 없다. 다득점에서 갈리기 때문이다.

서울 팬들이 항상 내거는 “잊지 말자 2018”을 마음 속에 새겨야 한다. 2018시즌 서울은 추락을 거듭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다. 부산 아이파크와 만나 강등 직전까지 몰렸으나 간신히 살아남았다. 서울 팬들은 벼랑 끝에 섰던 당시를 잊지 말자고 하며 “잊지 말자 2018”을 항상 걸개로 내걸며 강조를 하는데 4년 만에 악몽이 재현될 위기에 처했다.

그 때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수원FC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비기려는 생각도 가지면 안 된다. 올 시즌 전까지 서울은 수원FC에 단 1경기도 패하지 않을 정도로 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르다. 3경기 만나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2번째 맞대결에선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허용으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종료 직전 실점해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을 잃었다.

수원FC를 상대로 좋지 않은 기억이 크지만 잊을 필요가 있다. 같은 결과를 반복하면 서울은 최악의 결과를 맞을 것이다. 전북 현대와의 FA컵 결승 2경기를 생각해서라도 필승이 요구된다. “잊지 말자 2018”을 외치는 서울 팬들의 바람을 이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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