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KBL) 신생팀 고양 캐롯이 창원LG와 올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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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21일 저녁 7시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LG를 상대로 2022-23 SKT 에이닷 KBL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올시즌 개막 후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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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은 지난 15일 원주DB와의 개막전에서 3점 슈터 전성현이 23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전성현은 김승기 감독이 안양KGC에서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전성현은 지난 16일 안양KGC와의 김승기 더비전에선 7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전성현은 이날 문성곤(KGC)의 밀착 수비로 곤욕을 치렀다. LG전에서도 전성현의 컨디션과 활약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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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3점차로 석패했다. 이날 아셈 마레이가 2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8개의 자유투 중 3개만을 넣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자유투만 다 넣었어도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LG는 지난 18일 전주KCC전에서도 여전히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3/12·25%)을 기록했지만 이재도와 윤원상이 32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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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첫 맞대결에서 먼저 웃는 팀은 어딜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