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충분치 않다" 7연패 빠진 지미 버틀러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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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충분치 않다" 7연패 빠진 지미 버틀러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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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또 졌다.

마이애미 히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05-118로 패배했다.

마이애미는 6연패 수렁에 빠져있었다. 이날 상대는 데빈 부커-케빈 듀란트-브래들리 빌로 이어진 빅3를 구축한 피닉스. 강팀이지만 홈 경기였기에 연패 탈출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처참한 경기력 속에 13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마이애미는 공수 양면에서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피닉스에 팀 야투 성공률 48.9%(46/94)를 내주며 어설픈 수비력을 보였다. 반면 마이애미의 팀 야투 성공률은 39.3%(33/84)에 그쳤다.

벤치 싸움에서도 약점을 드러냈다. 케빈 러브가 3점슛 4개를 던져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고 루키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 또한 2점에 머물렀다. 그 결과, 벤치 득점에서 30-48로 밀렸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마이애미의 에이스 지미 버틀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력이 충분치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이날뿐만 아니라 연패 과정에서 치명적인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마이애미는 7경기 중 5경기에서 상대에게 두 자릿수 리드를 내준 채 경기를 마쳤다. 최근 3경기에선 평균 20.7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버틀러는 "어떤 라인업을 내놓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수비를 하지 않고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결과는 똑같을 것이다. 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올바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애미의 사령탑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불편한 감정을 내비쳤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7연패를 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는 현재 결단력, 강인함 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피지컬을 앞세워 경기하고 궂은일도 도맡아야 한다. 몸을 맞대며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함께 모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승리에 도달할 수 있을지 파헤쳐야 한다. 이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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