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다 리버스 스윕 주인공 '대한항공·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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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최다 리버스 스윕 주인공 '대한항공·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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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구단은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로 분석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정관장을 상대로 1, 2세트를 내주고 3, 4, 5세트를 내리 이겨 승리를 거머쥐었다.

배구에서 리버스 스윕은 두 세트를 내준 후, 나머지 세 세트를 모두 이겨 승리를 거두는 경기를 말한다.

한국배구연맹은 22일 "2005시즌 출범부터 현재까지 남자부에서는 정규리그 96번, 포스트시즌 4번 총 100번의 리버스 스윕이 나왔다"며 "여자부에서는 정규리그 75번, 포스트시즌 4번 총 79번의 리버스 스윕이 연출됐다. 이는 남녀부 전체 경기 중 약 4.4%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기적을 만들어낸 팀은 남자부 대한항공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20번, 포스트시즌 2번 등 모두 22차례 리버스 스윕 승리의 주인공이 됐고,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6번, 포스트시즌 1번을 포함해 총 17번의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리버스 스윕과 함께 최장 시간 기록이 나온 경기도 있다.

우리카드는 지난 10월25일 대항항공과의 경기에서 혈투 끝에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무려 165분으로 역대 최장 시간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2022년 11월13일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160분이었다.

한국도공사는 2018년 10월22일 IBK기업은행과의 2018~2019시즌 개막전에서 1, 2세트를 내준 후 3, 4, 5세트를 모두 이겨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당시 총 148분의 혈투를 벌이며 여자부 역대 개막전 중 최장 시간 기록을 작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초로 '시리즈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적도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1, 2차전을 모두 패한 후 3, 4, 5차전을 내리 승리해 왕좌에 올랐다.

이는 최초의 리버스 스윕 챔피언결정전 우승 시리즈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1, 2차전 승리 후 100% 확률로 우승까지 이어진다는 공식을 깬 유일한 경기였다.

당시 챔피언결정전 5차전은 158분 동안 이어졌다. 여자부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 경기 시간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8~2019시즌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146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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