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연패 디트로이트, 커닝햄 도울 스코어러로 잭 라빈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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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연패 디트로이트, 커닝햄 도울 스코어러로 잭 라빈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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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꼴찌 디트로이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라빈을 노릴 수도 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인 ‘시리우스XM NBA 라디오’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시카고 불스와 잭 라빈 트레이드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막스 기자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디트로이트가 잭 라빈 트레이드를 노린다는 소식이 들려와도 그리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점쳤다.

최근 라빈의 트레이드 루머는 NBA에서도 가장 핫한 소식 중 하나다. 시카고가 더마 드로잔-라빈-니콜라 부세비치의 삼각편대를 보유하고도 올 시즌 7승 14패, 동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어 시카고가 리빌딩에 돌입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라빈의 트레이드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라빈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인기가 많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2일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현재 리그에 라빈을 위한 트레이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라빈의 트레이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첫 번째 이유는 라빈의 계약 규모다. 이번 시즌 4,0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는 라빈은 오는 2026-2027시즌까지 약 4년 1억 7,7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계약으로 묶여 있다.

두 번째는 그의 생산력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라빈은 매일 밤 25점 가까이 넣으면서도 50%에 육박하는 야투 성공률과 평균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꽤 좋은 스코어러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발 부상으로 볼륨과 야투 효율이 떨어져 평균 21.0점에 야투율 44.3%, 3점슛 성공률 33.6%에 그치고 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그의 연봉과 최근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구단들은 라빈이 과연 팀 승리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수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라빈에게 좋은 유망주를 투자할 팀도, 라빈의 계약을 감당할 팀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디트로이트의 상황은 다르다. 시즌 첫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이후 17연패에 빠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케이드 커닝햄에게 쏠리는 공격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없었기 때문인데 샷 크리에이팅이 가능하면서 폭발력도 갖춘 라빈은 디트로이트에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지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기는 했지만 그는 많은 컨텐더 팀의 관심을 받고 있고 디트로이트의 어린 선수들과도 타임라인이 맞지 않아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다.

제이든 아이비의 성장이 멈췄고 킬리안 헤이즈나 마르코 새서 같은 자원도 확실하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지금 상황에서 디트로이트가 커닝햄의 파트너로 라빈을 낙점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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