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살아났는데 맨시티 리턴?...'유럽 평점 1위' 뮌헨 윙어, 김민재 곁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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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아났는데 맨시티 리턴?...'유럽 평점 1위' 뮌헨 윙어, 김민재 곁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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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공격 첨병 르로이 사네가 다시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리버풀과 함께 2024년 여름 사네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네는 2025년에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빌트’는 이번 A매치 기간 후 1차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는데 거취는 확실치 않다.

사네는 샬케가 발굴한 초특급 유망주다. 어린 시절 샬케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뽐낸 사네는 1군에 빠르게 진입했고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을 남긴다. 잠재력을 알아본 맨시티가 영입했다. 사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한층 성장했고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경기 출전 10골 1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다음 시즌에도 1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움왕 등에 오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 사네는 뮌헨으로 갔다. 뮌헨에서 내내 주전이었다. 분데스리가 우승 3회 등을 하면서 트로피를 수집했다.

입지는 탄탄했는데 활약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뮌헨 주전 윙어에게 기대되는 경기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도 부족했고 결정력도 아쉬웠다. 꾸준한 모습이긴 했지만 기대치가 워낙 커 비판을 받기도 한 사네는 올 시즌 제대로 날았다. 사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했는데 뮌헨 입단 후 최다 골에 벌써 도달했다. 입성 후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 경신은 시간 문제다.

경기 내용까지 좋아졌다. 종합적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사네의 평균 평점은 8.53점인데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 중 가장 높다. 해당 매체는 “사네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고 득점은 8골이었는데 벌써 동률을 이뤘다. 뮌헨에서 사네가 차지하는 비중은 공격포인트 생산 그 이상이다. 분데스리가 선수들 중 파이널 서드 터치, 드리블 성공 1위이고 키패스는 2위, 슈팅은 3위다.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모든 기록이 높아졌고 이는 매우 인상적인 발전이다”고 했다.

또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은 사네의 강점이 되고 있다. 수비 능력은 떨어졌어도 공격 자유도가 높아진 가운데 수비를 혼란에 빠뜨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이전까지 뮌헨에서 사네는 제 모습을 찾기 위해 고전했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사네 활약은 뮌헨이 분데스리가를 넘어 UCL 제패 야욕을 부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조명했다.

해리 케인 영입이 달라진 이유로 꼽히기도 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후 최전방이 애매했던 뮌헨에 케인이 오면서 사네의 자유도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사네는 뮌헨에서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 월드클래스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공격포인트 생산성이 뛰어나다. 케인 영입은 사네에게 긍정적이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 케인이 있어 손흥민이 빛난 것처럼 사네도 같은 효과를 얻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뮌헨은 당연히 사네와 재계약을 원한다. 리버풀, 맨시티 관심을 뿌리쳐야 한다. 내년 여름에 맨시티로 돌아간다면 4년 만의 PL 복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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