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이적 시, 前 SON 동료와 한솥밥?...파바르 대체자로 워커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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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이적 시, 前 SON 동료와 한솥밥?...파바르 대체자로 워커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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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뱅자맹 파바르의 대체자로 카일 워커 영입을 노릴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뮌헨은 파바르의 대체자로 워커를 노리고 있다. 워커는 올여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는 파바르가 팀을 떠날 경우, 알리안츠 아레나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태생의 풀백이다. 1997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2008년 1군 데뷔를 이뤄냈다. 재능을 꽃피운 건 토트넘 훗스퍼 시절이다. 200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곧바로 주전 우측 풀백으로 성장했다.

우측의 지배자였다. 워커는 직선적인 돌파와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등으로 우측 라인을 자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정교하면서 날카로운 프리킥까지 갖춰 큰 주목을 받았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워커는 2017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토트넘에서 피웠던 재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만개했다. 워커는 부동의 주전으로 곧바로 자리매김했고, 팀의 공수 모두에 관여했다.

1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워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를 포함해 잉글랜드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달성했다.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 3회의 영광을 이루기도 했다.

올 시즌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아니다. 워커는 모든 대회 39경기에 나섰고, 2,763분을 뛰었다. 다만 1월부터 주앙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3-1-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해당 과정에서 워커는 3백에 우측 스토퍼로 뛰었다. 물론 해당 포지션에서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부분에 불만을 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불만이 폭발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15일 "워커는 이번 시즌 자신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했다. 5월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선발을 놓쳤다. 이는 그에게 매우 큰 실망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 뮌헨이 영입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다만 조건이 있다. 바로 파바르가 먼저 팀을 떠나야 한다. 만약 워커가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면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도 임박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 "김민재와 뮌헨 간의 계약이 거의 합의되었다. 방출 조항을 발동시키고, 이적은 시간문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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