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리거들이 이번엔 어떤 평가를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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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확인할 수 있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3월 유럽 주요 리그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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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있는 경쟁력 있는 리그들이 모두 포함됐다. 가장 먼저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14일 예정)가 진행된다. 다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일 예정)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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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선수 모두 전망은 그리 좋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비해 아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7,000만 유로(약 971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황희찬 역시 마찬가지다.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지휘 아래 새롭게 기회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이탈했다. 현재는 1,200만 유로(약 166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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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7일 예정)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20일 예정)가 진행된다. 다음은 이탈리아 세리에A(21일 예정) 차례다. 소속 코리안 리거는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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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를 받는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다음 이탈리아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하여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 3,500만 유로(약 485억 원)로 평가받고 있지만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693억 원) 그 이상까지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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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주필러 리그, 22일 예정)과 스페인 라리가(23일 예정) 순서다. 향후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두 명의 유망주들이 기다리고 있다. 벨기에 헨트 소속 홍현석과 스페인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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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올 시즌 활약이 대단하다. 홍현석은 모든 대회를 합쳐 36경기 16개의 공격포인트(8골 8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400만 유로(약 55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 23경기 동안 7개의 공격포인트(2골 5도움)를 터뜨렸다. 현재 1,200만 유로(약 166억 원)에서 얼마큼 상승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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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프랑스 리그앙(27일 예정), 스위스 슈퍼리그(28일 예정), 독일 분데스리가(29일 예정)로 업데이트가 완료된다. 스위스에선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스트라이커 정상빈, 독일에선 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정우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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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85만 유로(약 12억 원)로 평가되고 있지만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영 또한 주로 교체로 나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기존 550만 유로(약 76억 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